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옴부즈맨 기자 / ombudsmannews@gmail.com입력 : 2018년 08월 06일(월) 08: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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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iki
여성들 집회에 대한 이토록 자세한 기사는 처음 봅니다. 감사합니다.
이와 별도로 주최측의 운영진 입장문의 내용은 좋게 뜼풀이를 한 것으로 보입니다.
그러나 예쁘다라는 말이 성적수치심을 유발하는 성희롱의 문구가 될 수 있는 이유는 그것을 듣는 사람의 생각이 반영된 것이지요. 이와 마찬가지로 곰 제기해 라는 말은 그 말을 듣는 사람의 입장에서 생각해야지요. 그 말을 하는 자기들이 그것을 해석할 필요는 없습니다. 해석이 필요없는 말이어야 하지요. 그런 점에서 이번 집회는 변명, 합리화로 점철되었다고 볼 수 있으며, 또다시 그녀들만의 잔치로 끝나버렸습니다. 대체 언제까지 자기들이 골라서 연대하고 안 하고를 결정할 것인지, 성폭력 갑질뿐만 아니라 세상의 모든 갑질에 피해를 당하는 이들에게 손을 내밀 수 있는 이들이 될 수 있을런지, 의문의 연속입니다.
08/07 23:03   삭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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